성동구 17개 동에 마을간호사 상주 보건, 복지 연계 서비스

 

성동구에서는 17개 전체 동 주민센터에서 쉽고 편리하게 건강 측정 및 의료복지서비스 연계를 받을 수 있는 ‘동 건강이음터’를 운영해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고 있다.
동 건강이음터에서는 간호사가 상주하여 누구나 무료로 다양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항목은 혈압, 혈당 등이며, 체성분검사를 통해 몸의 변화 및 근육량, 체지방량 등을 측정하여 필요한 운동 등에 관하여 상담 받을 수 있다. 20세부터 64세까지는 공복일 경우, 대사증후군 무료검진도 가능하다.

사람에 따라 필요할 경우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금연, 절주, 정신건강 프로그램, 취약계층 진료비 감면 서비스 등의 의료복지 서비스를 마을간호사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동시에, 혹시 모를 경제적 어려움 등도 상담하여 가사 및 간병서비스, 주거환경개선 서비스 등 복지 서비스 연계도 사회복지사와 함께 실시한다.

모든 검진결과는 검진 즉시 확인이 가능하며, 마을간호사의 건강상담과 함께 대사증후군 정기검진,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전화상담, 문자안내 등 개인별 관리까지 이뤄진다. 
검진데이터는 통합DB에 등록하여, 추후 보건소 또는 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도 기존 검진결과에 대한 비교상담이 가능하다. 

김경희 보건소장은 “여러 가지 이유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동 건강이음터 운영을 통해 의료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건강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더 많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건강이음터 운영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마장동주민센터 내 동 건강이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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