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일반주택 설치된 400대 4~5회 전문 세척 실시
송파구는 여름철 악취와 해충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일반주택가에 설치되어 있는 음식물쓰레기 RFID종량기에 대한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구는 세척차량과 인력을 보유한 전문세척업체와 계약을 맺고 고압스팀과 세제를 이용해 RFID종량기 뿐만 아니라 내부 수거용기까지 세척할 방침이다.
일반주택의 RFID종량기는 지난 2015년부터 설치가 시작되어 현재 400대가 설치되어 있고, 올해도 84대를 추가로 설치 중에 있다.
구는 평상시 청결향상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평상시 공공근로자를 통해 EM발효액 투입 및 자동분사기능 활용, RFID종량기 내외부 및 투입구 청소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에 더해 전문세척을 실시키로 한 것이다.
해당 기간 동안 구는 운영 중인 RFID종량기 전수를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세척에 나서 9월까지 개별 종량기 당 4~5회 전문세척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원순환과 정용석 과장은 “여름철 자칫 악취발생과 해충꼬임으로 주민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데 전문세척업체를 통한 관리로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하는데 노력하겠다”면서, “주민들께서도 RFID종량기에 음식물을 배출할 시 비닐은 음식물과 별도로 배출하는 등 올바른 음식물쓰레기 배출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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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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