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이후 태어난 사람을 뜻하며, 나라에 따라 연령대가 다르다. 우리나라의 경우 55년에서 64년 사이 태어난 약 900만명을 일컬어 베이비붐세대라고 지칭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1946년부터 64년까지 태어난 7200만명을, 일본의 경우 1947년부터 49년까지 출생한 806만명을 베이비붐세대로 인식하고 있다.

경제적으로는 베이비붐세대의 시대적 당면 과제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들이 대학을 입학하거나 취업 전선에 나설 때는 인력이 넘쳐 경쟁률이 매우 높아진다. 또 은퇴 시점이 도래한 현재는 노년층의 경제적 빈곤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출산율은 갈수록 감소하고 있고, 베이비붐세대가 경제적 활동마저 어려운 고령층으로 전락하면 인구 구조가 완연한 역 피라미드 구조를 나타낸다. 이는 소수의 젊은층이 다수의 고령층을 경제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문제를 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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