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매주 수,목요일 자녀가 있는 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


성북구는 아동 놀 권리 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이 주체가 되는 '시끌벅적 놀이동아리'를 기획하고, 이달 초 진행된 사전 워크숍을 거쳐 지난 2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놀이동아리 활동은 향후 8주간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가량 동아리 담당 매니저와 함께 흥미진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장소는 성북근린공원 하늘한마당, 성북생태체험관, 늘푸른 어린이공원 등이다. 

8주간의 활동 후에는 참여 가족을 대상으로 ‘시끌벅적 놀이터 상상캠프_한밤의 놀이’를 개최하면서 각각의 놀이동아리에서 함께 했던 아동과 학부모들이 모여 놀이 활동을돌아보고 ‘우리가 만드는 상상의 놀이터’를 주제로 상상의 놀이 공간을 직접 만들어서놀아보는 하루 캠프가 열릴 예정이다.

시끌벅적 놀이동아리 활동은 자녀와 함께 동아리활동이 가능한 성북구민이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방과 후에도 자의반 타의반으로 학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요즘 어린이들이 놀이동아리 활동을 통해 친구, 부모들과 놀면서 시간을 보낼 기회를 가질 것.”이라면서 “나아가 지역사회 내에서 아동 놀 권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여 놀 권리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북공원 하늘한마당에서 진행된 ‘시끌벅적 놀이동아리’ 활동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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