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장비 관리, 주민 참여 활성화 등 높은 평가

 

 
구로구가 서울시에서 제설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2018년 제설대책 종합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전 분야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구에 선정된 구로구는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도 획득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꾸준한 노력과 관심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제설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작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의 제설 대책과 수행 능력을 평가했다. ▲사전대비 계획수립 ▲제설장비 관리실태 ▲제설제 확보 및 사용실적 ▲시민과 함께하는 제설대책 ▲제설대응 능력 등 5개 분야에 대해 1차 기관별 자체평가와 2차 서면 및 현장 확인평가를 거쳐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구는 특히 제설장비 관리실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고가의 제설 장비를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전담 직원 2명을 배치해 상시 관리하고, 장비의 노후와 변색을 막기 위해 자체 제작한 보관 천막을 설치하는 등 제설장비 관리에 신경을 썼다는 평가다.
또한 각 동에 주민형 제설기동반을 운영해 상습결빙구간과 경사로 등 제설취약지역에 대한 초기대응을 강화하고, 관내 종교시설과 협약을 맺어 눈치우기 문화를 확산하는 등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는 점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구로구가 서울시 제설대책 평가에서 4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