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한 어린이는 기념품 및 자전거 운전면허증 받아


동대문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전거 교통안전 체험학습장이 사전 신청을 통해 어린이 1,0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개장 초기부터 인기 조짐이 보이고 있다. 
자전거 교통안전 체험학습장은 어린이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과 교통문화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해 중랑천 제3체육공원에 약 2,000㎡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서울시 자전거 시민강서 자격을 소지한 선생님과 함께 실외 이론 교육장, 초보자 코스 교육장, 중급자 실습 교육장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곳에는 총 55대의 자전거, 보호 장구, 자전거 수리장비, 교육용 교재 등을 갖췄다. 실습교육에서는 △출발 정지 도착 시 안전표지 준수 △기본주행 및 코스주행 등을 연습한다.

구는 올해 9월까지 총 30여 회에 걸쳐 무료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체험학습을 수료한 어린이에게는 기념품으로 ‘자전거 운전면허증’을 선물한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 교통안전 체험학습과 자전거 운전면허증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자전거 교통안전 체험학습장’에서 자전거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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