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오른쪽), 세이펜 김철회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스마트 어학기기 세이펜전자, 세이펜북스가 KT와 함께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를 활용한 음성 및 영상 서비스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방대한 콘텐츠를 보유한 세이펜북스가 이번 MOU를 통해 KT와 기술적 제휴를 맺고 인공지능 ‘기가지니’로 세이펜 콘텐츠의 음성 및 영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또 하나의 기술혁신의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세이펜전자에서 보급중인 레인보우(SBS-1000)모델과 티칭펜(SBT-2000) 모델을 사용 중인 고객은 간단한 펌웨어 업데이트만 하면 KT ‘기가지니’와 연결해 세이펜 음성 및 영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의 기가지니는 현재 가입자가 80만명을 확보한 상태이며, 연내 150만명까지 회원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공지능(AI) 서비스가 탑재된 기가지니는 간단한 명령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음성 및 영상으로 서비스 해준다.

세이펜과 연동할 경우 아직은 발음이 부정확한 영유아동이 직관적으로 인공지능 교육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에 기가지니에 탑재된 콘텐츠들도 세이펜을 통하여 쉽게 검색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