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장애인 대상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등

 

동대문구는 취약계층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치과 방문진료 서비스를 운영한다.
장애인들이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으로 인해 구강건강을 챙기기 힘든 현실을 감안해 각 가정으로 전문 의료진이 직접 방문하여 무료로 구강검진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치과의사와 치위생사가 검진대상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구강상태를 확인하고,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바르기, 칫솔질 및 의치 관리법 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한 초기 충치, 마모된 치아 등이 있거나 스케일링이 필요한 주민의 경우, 보건소 치과와 연계해 치료를 진행한다.

구는 매주 화요일 검진대상 가정에 방문해 검진을 실시하며, 올해 11월까지 총 36회의 이동치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의료 취약계층의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구강건강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보다 나은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가정에 방문한 의료진이 구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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