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은평구, 서대문구 등 일자리 협치 사업

 

 

마포구와 은평구, 서대문구 등 서부권 자치구는 손 잡고 일자리창출을 위한 행사를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서부고용복지+센터에서 개최한다.
서울시 희망일자리 만들기 정책에 따라 3개 자치구가 최초로 공동주최하는 이번 일자리 행사에서는 다양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구인모집 직종은 ▲사회복지사 ▲주방보조 ▲룸메이드 ▲간호보조 ▲여행사무원 ▲에어컨보조기사 ▲지하철배송원 등으로 다양하다. 구직을 원하는 이는 주소지 관계없이 누구나 행사 당일 참여 가능하다. 

이번 ‘2018 일자리 구하는 날’은 이달 24일 마포구를 시작으로 6~8월까지 서대문구, 은평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참여 기업별 총11개 부스가 마련되는데, 행사는 크게 구직등록과 현장면접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구직자는 우선 서울시상담관리시스템 및 워크넷에 구직등록 후 이력서를 작성한다. 이후 마포구일자리센터에 관한 간단한 안내와 참여 구인업체의 회사 소개를 들은 뒤 지원하고 싶은 회사에 이력서를 제출하고 접수 순서에 따라 업체 인사직원과 1:1 면접을 보게 된다. 면접은 한 업체에 제한되지 않으며 여러 업체에  중복하여 이력서를 제출할 수 있다.
  
또한, 구직등록 후 일자리 매칭이 이뤄지지 않은 구직자는 마포구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고용이 이루어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구인기업의 채용결과 파악 후 미채용 기업에 대해서도 구직자를 알선하는 등 사후관리도 철저히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서울 서부권역 자치구간 협업을 통해 고용 정보를 공유하고 청․장년층과 여성 채용을 희망하는 구인업체를 발굴해 보다 높은 확률로 일자리를 매칭시킬 수 있다.”라며 행사 의의를 밝혔다. 

 구는 더 많은 주민의 고용이 안정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특히 구인난을 겪는 기업들과 일자리를 찾는 주민들의 매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발 벗고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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