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 선정돼 진행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주간’으로 운영

 

금천문화재단은 세울네오예술단의 '현악앙상블' 공연을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금나래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의 취지는 ‘금천 아트리지(Art+Bridge)’로서, 예술단체와 주민 사이를 연결하는 예술다리를 놓아 다양한 문화예술을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특히,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기획공연으로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에 계속된다.
이달에는 금천 아트리지 공연은 금천구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서울네오예술단이 바이올린, 첼로 등 현악 앙상블을 연주하며, 음악감독 김은석이 지휘와 해설을 맡았다.

공연 프로그램으로 △비발디 사계 중 ‘봄’ △황진이 OST 중 ‘꽃날’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중 ‘인생의 회전목마’ 등 우리 귀에 익숙한 곡들을 지휘자 해설과 함께 선보여, 관객들이 클래식음악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은 6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천원이다. 문화재단 정재왈 대표이사는 “예술과 사람, 예술과 예술을 이어주는 금천아트리지 공연이 주민들의 문화적, 예술적 감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천아트리지 공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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