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참여형 놀이프로그램 개운산에서 진행


성북구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다루는 밧줄을 이용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남녀노소 참여형 놀이프로그램 ‘모두 모여, 밧줄 놀이터 만들기!’를 개최한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매듭법을 배우고 나뭇가지 등을 이용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놀이터를 만들어보는 자연친화 놀이활동을 해 볼 수 있다. 

올해 개최되는 밧줄놀이터의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9일, 20일, 26일, 27일 오후 1시부터 성북구 구의회 인근 개운산 공원에서 밧줄놀이 전문가이자 숲 해설가인 김창호 강사와 함께 펼쳐진다.

아동들은 숲에서 로프를 이용한 그네, 버마다리, 해먹, 집라인 등 놀이기구를 실제로 만들어보면서 직접 놀이공간과 놀이방식을 창조하며 놀이를 주도하는 경험을 해볼 수 있다.
또, 어른에게는 아동과 함께 뛰놀며 놀이와 놀 권리의 가치를 새겨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구는 앞서 지난 4일 동덕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2018 놀이정책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전국의 관련 활동가 및 시민과 함께 놀이정책의 방향 및 지역사회의 역할 등에 대해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성북구 개운산에서 진행된 ‘모두 모여, 밧줄 놀이터 만들기!’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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