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에서 사업비 지원 받아 알찬 프로그램 진행

‘길 위의 인문학’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사당솔밭도서관 실내 열람실 모습.

 

동작구의 사당솔밭도서관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대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사업을 주관하며 지역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인문 강연과 탐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역사회 인문학을 진흥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당솔밭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알아두면 쓸데많은 옷장 인문학’이란 주제로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인문학 강연과 함께 현장 탐방을 진행한다.
일상 속에서 매일 입고 치장하는 ‘패션’을 통해 역사와 문학, 철학을 넘나드는 인간의 행동과 심리를 알아보고, 인류 역사 속 패션의 인문학 가치를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김은희 사회적마을과장은 “인문학은 단순한 지식을 넘어 삶의 지혜를 얻는 즐거운 과정”이라며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인문학 강좌 및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이 인문학을 접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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