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자금의 입금과 출금 등을 위해 고객에게 부여하는 입금확인번호가 가상계좌다.

예로 A와 B가 한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했다면 기업은 A에게 000001이라는 계좌를 통지하고 B에게는 000002의 계좌를 통보해 기업의 입장에서 누가 입금을 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가상계좌는 은행에서 기업에 부여한 무통장입금 계좌와 달리 기업이 고객에게 직접 부여하는 것으로, 기업은 입금자 및 입금액 등의 정보를 가상계좌에 미리 설정해 놓는다.

이를 증권으로 눈을 돌릴 경우 고객이 은행 지급결제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증권사에서 발행하는 현금 입출금용 은행 계좌를 말한다. 증권사는 2009년 7월 말부터 증권사 CMA가 은행 통장 기능을 직접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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