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공천, 단수공천, 경선, 등 내홍 속 마무리

 

오는 6.13지방선거 서울시 25개 구청장 후보가 윤곽을 드러냈다. 다만 7일 오전까지 더불어민주당 강남, 자유한국당 용산, 서대문, 동작 구청장 후보는 오리무중이다. (더)김수영 양천구청장, (더)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단수공천을 받으며 첫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고, 관록의 (더)이성 구로구청장은 조규영 예비후보에게 25% 여성 가점을 내어준 상태에서도 71.72%라는 주민과 당원의 지지를 받아 구청장 후보에 안전하게 안착했다.

이런 가운데 (더)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채현일 후보의 전략공천에 불복,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다. 여기에 지난 2일 3일 치러진 (더)강동구청장 경선에서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이 이정훈 전 시의원에게 고배를 마시고 구청장 후보 자리를 내줬다.

더불어민주당 종로 김영종, 동대문 유덕열, 강서 노현송 구청장도 막판 경선에서 모두 승리, 다시 한 번 주민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마포구청장 후보에 유동균 전 서울시의원, 금천구청장 후보로는 유성훈 전 청와대 행정관이 후보자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은평구는 이례적으로 구청장 경선이 2번 치러진다. 오는 10일~11일 김미경, 김성호, 이성일, 이순자, 장우윤, 장창익 예비후보 중 2명을 선정, 12일~13일 또 한 번의 경선을 통해 마지막 승리자를 가려내고 구청장 후보로 가는 험난한 여정을 마감한다. 관악구는 박준희, 도봉구는 이동진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했다. 유일하게 강남구에서만 후보 결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다음은 5월 18일 현재 더불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구청장 후보군이다.

더불어민주당: ▲강서(노현송) ▲양천(김수영) ▲영등포(채현일) ▲송파(박성수) ▲동대문(유덕열) ▲서대문(문석진) ▲구로(이성) ▲금천(유성훈) ▲은평(경선) ▲성북(이승로) ▲성동(정원오) ▲마포(유동균) ▲관악(박준희) ▲동작(이창우) ▲용산(성장현) ▲중구(서양호) ▲종로(김영종) ▲강북(박겸수) ▲도봉(이동진) ▲노원(오승록) ▲중랑(류경기) ▲광진(김선갑) ▲강동(이정훈) ▲강남(미정) ▲서초(이정근).

자유한국당: ▲강서(김태성) ▲양천(강웅원) ▲영등포(김춘수) ▲송파(박춘희) ▲동대문(신재학) ▲서대문(안형준) ▲구로(강요식) ▲금천(강구덕) ▲은평(홍인정) ▲성북(민병웅) ▲성동(정찬옥) ▲마포(박강수) ▲관악(홍희영) ▲동작(홍운철) ▲용산(김경재) ▲중구(최창식) ▲종로(이숙연) ▲강북(이성희) ▲도봉(이재범) ▲노원(임재혁) ▲중랑(나진구) ▲광진(전지명) ▲강동(임동규) ▲강남(장영철) ▲서초(조은희).

바른미래당: ▲강서(김용성) ▲양천(허광태) ▲영등포(양창호) ▲송파(미정) ▲동대문(백금산) ▲서대문(미정) ▲구로(이종규) ▲금천(안영배) ▲은평(이익주) ▲성북(미정) ▲성동(안성규) ▲마포(미정) ▲관악(이행자) ▲동작(장진영 ) ▲용산(미정) ▲중구(미정) ▲종로(김복동) ▲강북(채수창) ▲도봉(미정) ▲노원(미정) ▲중랑(미정) ▲광진(미정) ▲강동(박홍기) ▲강남(김상채) ▲서초(김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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