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일자리 창출 공모 사업 당선 시비 지원 받아
문화예술 공간 재구성 통한 시너지 효과 기대

 

서초구를 상징하는 예술의 전당 앞의 오랜 기간 방치됐던 지하보도가 문화플랫폼 갤러리로 변신할 예정이다. 
이번 갤러리 조성 사업은 서울시 일자리 창출 공모 사업에 당선돼 시비 6억원을 지원받아 총 9억7천여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이 공간이 새단장을 끝내게 되면, 미술작품 전시를 위한 갤러리뿐 아니라 영화상영이나 공연 등이 가능한 멀티홀, 그리고 문화예술분야 창업희망자들을 위한 창업지원공간으로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이밖에 일자리 창출에 따른 운영인력이 사용할 사무실로 구성될 예정이다. 

구는 "예술의 전당 건립당시 유일한 보행통로였던 지하보도가 생기면서 20년간 방치됐던 유휴공간을 이용해 젊은 예술가들에게 전시기회 제공 및 미술분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실현될 예정"이라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은희 구청장은 "서초다움과 예술의 전당 환경을 고려해 문화예술분야 사업으로 많은 의견이 모아졌다"면서 “앞으로 지역내 유휴공간을 재구성하는 일련의 노력을 통해 ‘문화예술도시 서초’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방치됐던 예술의 전당 앞 지하보도가 갤러리 전시공간으로 새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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