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에 3억원 기탁... 각종 사업과 연구 비용으로 소요

부영그룹이 2일 미세먼지 감축 사업에 써달라며 환경재단에 3억원을 기탁했다. 왼쪽부터 부영그룹 최양환 대표이사,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미세먼지 감축에 적극 동참한다.

부영 최양환 대표이사는 2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중구 서소문동 동화빌딩 레이첼칼슨홀에서 재단법인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에 3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환경재단의 미세먼지를 줄이는 사업과 각종 연구 등에 사용된다. 환경재단은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정책과 입법 감시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종합 포털사이트 운영, 취약계층 및 저소득계층 지원활동, 포럼 및 관련 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최양환 대표이사는 “화창한 봄날에도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으로 많은 사람들이 호흡기 질환을 겪고 있다. 이번 기탁을 계기로 부영그룹도 미세먼지 줄이는 환경보호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이번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기부금 기탁을 포함해 환경, 지역사회, 미래세대를 위해 집중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포항 지진 피해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에게 임대아파트를 제공했다. 또 경주 지진피해, 대구 서문시장 화재피해, 여수 수산시장 화재피해 성금 등 재난, 재해 피해 발생 시 다양한 경로의 지원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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