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가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 당론 채택 촉구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19일 국회 앞에서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 여·야 당론 채택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단체 대표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참석자들은 국회 공전으로 특별법 처리가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을 성토하며, 여·야 각 당이 특별법을 당론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 추진 비상대책위원회 송치영 위원장과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김병수 회장, 한국제과기능장협회 박상규 회장 등의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발언 이후 대표단은 국회를 찾아 각 당 대표들에게 적합업종 특별법을 당론으로 채택해줄 것을 촉구했다. 

대표단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을 만나 조속한 법안 통과를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일정상 추후 만나기로 했다.

최승재 회장은 “전쟁 중이라도 부상병은 살려놓고 본다”며 “정쟁보다 민생을 우선해 국회가 특별법 처리를 위해 원포인트 개회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각 당 대표들은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을 위한 소상공인연합회의 노력에 공감을 표하고, 소상공인연합회가 요구한 특별법 제정 당론 채택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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