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껌 페인팅 ‘e-꽃길만 걸으세요’ 참여자 모집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길에 버려진 껌 위에 그림을 그려 예술작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색다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21일 오목공원에서 버려진 껌에 그림을 그리는 ‘e-꽃길만 걸으세요.’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참여할 청년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구는 특히 양천사랑복지재단, 무중력지대 양천, 청년자원봉사자, 관내 미술학원 강사의 재능나눔활동으로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른바 껌 페인팅으로 불리는 이번 활동은 환경예술활동으로 껌이 바닥에 많이 버려진 것을 구민들에게 인식시켜 환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프로젝트는 9시부터 13시까지 진행하며, 참여하고 싶은 청년(만 19세~만 34세)은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껌 페인팅 작업 후 한달 후에는 청소년, 가족단위 봉사자들과 함께 길거리에 껌을 떼고 인도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환경에 대한 공중 인식개선캠페인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구민들이 공원에 껌이 얼마나 많은지 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불어 청년자원봉사자들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일상 속에서 지역문제를 스스로 개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천껌 페인팅 관련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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