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행당 과선 보행로 78m구간 LED등 151등 설치

행당과선 야간 조감도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서 행당 제6구역 주택재개발조합간 업무협약으로 시행중인 행당 과선 보도육교에 경관조명을 5월 말까지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행당도시개발구역과 행당 제6구역 주택재개발정비구역을 연결하는 보행전용 교량으로 야간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교량을 이용하는 여성 및 노약자등 보행 약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아름다운 빛의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사업주체인 행당 제6구역 주택재개발조합과 협의해 총 사업비 54억원을 투입해 보도육교를 설치하게 되었으며, 이 중 2억 원의 사업비로 보도육교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있다. 

지난 3월에 보도육교 보행로(78m)구간에 광효율이 우수하고 눈부심이 거의 없는 LED등(14W) 151등을 설치했으며 교량 및 교량의 주탑 하부 엘리베이터 주변 등에도 LED등(80W) 60등을 5월 말까지 설치 완료해 교량를 이용하는 주민에게 야간에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사업의 추진으로 행당 과선 육교를 이용하는 보행약자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 빛과 사랑이 함께 어우러지는 주민의 생활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