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배수분구 하수관로 종합 정비 사업 실시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역의 저지대로 상습 침수가 발생했던 신월동과 신정동 일대를 대상으로 노후 및 불량 하수관로 정비를 위한 2018년도 배수분구 하수관로 종합정비 사업을 시행한다.

구에 따르면, 배수분구 하수관로 종합정비 사업은 서울시 예산 1,137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9년 6월 준공예정인 신월 빗물저류 배수시설과 함께 항구적인 침수 예방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관내 하수관로 67.3km에 대해 배수 용량 확대와 노후 불량 하수관로 일제 정비하게 되며, 올해는 서울시 예산 확보 후 공사설계 등 사전절차를 완료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9.2km의 하수관을 정비할 계획이며, 전체 공사는 2021년까지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최승각 치수과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신월동 및 신정동 일대 저지대 지역의 침수 예방과 도로 함몰 등의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수해 걱정 없고 주민 안전이 최우선시 되는 안전한 양천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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