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중심 YES 양천" 새로운 비전 밝혀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민선7기 재선 도전의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김수영 더불어민주당 양천구청장이 민선7기 재선 도전을 공식 표명했다. 김 구청장은 19일 오후 3시 양천구청 공감기획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재선에 임하는 출마의 변을 밝혔다.

앞서 김수영 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에서 6.13지방선거 구청장 후보로 단수 공천을 받았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 구청장 중 유일한 여성 구청장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총학생회장과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김구청장은 "4년 전 세월호 참사 속에 엄마구청장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짐한 이래, 오늘 4·19혁명 58주년을 맞아 민선7기에 임하는 입장을 밝히게 됨을 매우 엄중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선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어 “지난 4년간 양천구 민선6기는 공공기관청렴도평가를 비롯해 제안활성화 대통령표창 등 140여회에 이르는 우수한 대외기관 평가를 받았다. 또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및 전국지방자치단체장 CEO 선정 등 일 잘하는 단체장으로 공히 인정받아 왔다"며 "이 모두는 구민들의 참여와 동행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김 구청장은 민선 7기 양천구의 새로운 비전으로 '사람중심 YES 양천'을 제시했다.

김 구청장은 "사람중심 YES 양천은 구민의 부름과 명령에 언제든 달려가겠다는 자신의 의지며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람중심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젊은도시 Young 양천, 사람과 환경이 조화롭게 공생하는 ▲환경도시 Eco 양천, 사람을 위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미래도시 Smart 양천의 이니셜"이라며 "이 모든 것을 이루겠다는 자신의 각오와 소망을 담은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양천구청장 후보로 선택 된 것은 오직 구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이 보내주신 믿음 덕분"이라며 "이번 지방선거의 승리가 곧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위한 초석임을 잊지 않고 깊이 새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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