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원스톱 양방향 무인문자 주차 서비스를 구민에게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일 구청장실에서 인포뱅크(주)와 주차장 공유사업 확대 및 사업 활성화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이 체결되면서 양방향 무인문자 주차시스템이 모든 주차장에 적용되면 구민의 편의가 크게 향상할 것으로 보인다. 

협력업체 인포뱅크(주)에서는 콜센터에서 제공자(주차장 사용자)의 동의를 받아 개인정보를 등록하고 공영주차장 이용자에게 문자 또는 ARS를 통해 입차, 결재, 출차가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시스템을 시행 중이다. 

구는 금년 5월부터 은평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직영하는 거주자우선주차 공영주차장 9곳으로 늘리고, 점차 노상주차장 4,167면까지 확대할 계획인데, 거주자우선주차제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까지 해당 시스템을 확대 시행하게 되면, 주차 규모 100대 공영주차장을 8곳 이상 건설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구에 따르면, 지난 3월 불광2동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21일간 시범운영 결과 ▲신청면수 11면 ▲주차건수 총114대(일 평균 5.4대) ▲매출 258,100원 ▲일 최대 주차건수 15대(일 평균 3.14일) ▲총 212시간이 이용(공유)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