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관내 303개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업소 대상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합동점검반 활동 모습

 

동대문구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303개 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13일까지 일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그린푸드존이라도 불리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학교로부터 직선거리 200m 이내이며,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을 조성해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자 지정관리하는 구역이다.

구는 이번 점검을 위해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무신고 영업 행위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냉장‧냉동제품의 보존‧관리 기준 준수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을 마쳤다.

점검 결과,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판매목적으로 진열한 판매업소 5개소가 적발됐다. 해당 업소에 대해서는 추후 재점검을 실시하고 동일한 위반 사항 재적발 시,「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처분 예정이다.

조철호 보건위생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지도를 통해 어린이 먹을거리의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관내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 업소에서도 식품안전 법규를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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