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장포럼 개최... 정보공유 및 연구활동 논의
이무근 서울대 명예교수, “시대가 요구하는 기술 경쟁력 확보”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학장 이두진)가 직업교육훈련의 미래를 조명한다.
서울강서는 지난 16일 오전 대학 2층 대회의실에서 학장포럼을 개최, 직업교육훈련 발전을 위한 정보공유와 연구활동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역대 학장 27명을 비롯해 이두진 서울강서캠퍼스 학장,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서울대 명예교수 겸 한국 과학기술 한림원 이무근 이사장을 초청, ‘직업교육훈련의 발전과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무근 이사장은 특강을 통해 “미래 변화를 전망해 직업교육 훈련도 시대적 흐름에 맞춰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구체적으로 ▲업무 특성에 맞춘 평생학습체제 구축 ▲정권교체와 무관한 직업훈련정책의 일관성 유지 ▲미래 변화를 전망한 직업교육정책 수립과 추진과정의 유연성 부여 ▲개인과 지역발전을 위한 인적자원개발 강화 ▲고등교육에서의 직업교육 강화와 체제 개선 ▲재정지원 확대 ▲직업교육관련법 및 지원 조직의 개선 ▲직업교육의 학문 구조 체계와 관련 학술단체의 통합 운영 ▲학력, 정규직과 비정규직, 성별에 따른 임금 격차 해소 등의 미래 직업교육훈련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두진 강서캠퍼스 학장은 “오늘 이 자리는 우리 직업교육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진단하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라며 “역대 학장님들의 높은 식견과 교육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4차 산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교육과정을 발굴·육성 하겠다”고 말했다.
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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