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중심대학 선정’ 최대 106억 원 지원받아

숭실대학교 전경.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가 4차 교육혁명의 중심에 서 있다. 숭실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주관하는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숭실대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간 66억 원을 지원받고 성과에 따라 최대 2023년까지 총 106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SW중심대학 사업은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소프트웨어 융합인재 양성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중심의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숭실대는 ‘Software@Everywhere’ 라는 슬로건 하에, ‘스파르탄 SW교육원(총장 직속)’을 설립하고 ▲(전공) 기업수요지향적 실무형 SW고급인재 양성 ▲(기초) 전교생 대상 SW기초교육 ▲(융합) 4차 산업을 선도할 융합전공 운영 ▲(가치확산) 초·중등, 지역주민, 경력단절교사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W전공으로는 컴퓨터학부, 글로벌미디어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가 참여하며, 최첨단 장비를 비치하는 오픈소스SW교육실습실 및 SW융합프로젝트실습실을 신설해 인프라 구축에도 힘쓴다.

특히 SW융합전공 체계도 확대 개편해 기존 빅데이터(IT-SW융합전공), 스마트자동차(공학-SW융합전공)에 AI로봇(공학-SW융합전공), 지능형콘텐츠(인문-SW융합전공)를 2019학년도에 신설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신용태 사업단장 교수는 “전공·비전공자 대상의 내실화된 SW교육을 통해, 우리 재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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