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프로포즈 이벤트, 뮤지컬 갈라쇼, 어린이테마파크 등
경관조명 및 포토존 확대 설치 화려한 밤의 정취 선사

동대문 봄꽃축제에서 야경을 즐기고 있는 시민들 모습.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매년 화제를 몰고 왔던 봄꽃축제를 다음주인 4월 7일부터 8일까지 중랑천 제1체육공원 및 장안벚꽃길에서 개막한다. 
장안벚꽃길은 ‘2018년도 서울 내 걷기 좋은 산책길’, ‘밤이 아름다운 서울시 좋은 빛 상’에 빛나는 곳으로서, 야간 경관조명 설치로 인해 한층 낭만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올해 군자교~이화교 5.6km 구간에 총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경관조명 164등 및 포토존(하트·플라워) 2개를 확대 설치한 바 있다. 

개막식이 열리는 7일에는 방송인 조영구의 사회로 식전행사 및 초대가수 현철, 강소미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구 홍보대사 배우 김보성도 무대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주민들이 직접 선보이는 스포츠댄스, 사물놀이 같은 동별 자치회관 프로그램 공연, 지역 가수 축하공연, 동대문구 태권도 시범단 공연 등이 더해져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행사사랑하는 연인, 배우자에게 평생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이 될 깜짝 프로포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어 국내 최정상 뮤지컬 T.O.P 팀의 맘마미아, 광화문 연가 메들리 등 우리에게 익숙한 뮤지컬 갈라쇼 공연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해 △에어바운스, 배틀로봇, 워크워터볼 등의 놀이기구를 갖춘 어린이테마파크도 개장한다.
이밖에도 △나만의 꽃, 머그컵 만들기, 켈리그라피 체험, 캐릭터 오르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며 △체성분 측정, 골밀도 검사,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통해 구민들에게 건강 정보도 제공한다.

동별 먹거리 장터, 푸드트럭 등 먹거리 부스와 함께 인디뮤직, 통기타, 재즈 등의 버스킹 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덕열 구청장은 “이번 봄꽃축제에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공연과 체험을 즐기시면서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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