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문화재청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올해 문화재청과 함께 서울의 유일한 향교인 '양천향교'에서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향교의 역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융합 체험을 준비해 기대를 모은다.
양천향교를 찾은 청소년 및 가족단위 관람객의 관심을 자극할 올해 체험프로그램은 ▲예절문화로 새기는 양천향교 인문정신 ▲날아라, 꿈의학교, 양천향교 ▲400년 전 한류의 시작, 허준 동의보감! ▲공자밥상으로 맛보는 우리유교 식문화 ▲양천향교 지킴이 양성과정 등 5개 테마로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날아라, 꿈의 학교, 양천향교'에서는 드론촬영기법을 알려주고 드론으로 향천향교를 직접 촬영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전통적인 체험으로는, 전통한복체험, 다례법, 다식만들기 등 다도체험 등이 있으며, '400년 전 한류의 시작, 허준 동의보감'에서는 십전대보탕을 직접 만들어 보고 생활 속 가벼운 질병에 대한 동의보감 속 치료법을 배우게 된다.
한편, '양천향교 지킴이 양성과정'은 양천향교 및 강서지역의 역사를 배우고 향교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전문운영인력이 되고자 하는 분들이 참가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전통과 현대가 융합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양천향교가 현대에도 주민들에게 널리 사랑받을 수 있는 문화 사랑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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