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치 통통 한마당’ 개최...전문가와 주민 참여
무선전자투표제 도입, 지역사회 혁신방안 마련

노현송 구청장이 협치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강서구가 28일 오후 국제청소년센터에서 협치 통통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협치 통통 한마당은 지역사회혁신계획 수립을 위한 50인+ 협치 테이블과 분야별․권역별 공론장에서 발굴된 협치 의제에 대해 사업별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 앞서 주요 의제로 채택된 내용으로는, 지역사회 현안 문제인 '미세먼지 저감대책 마련', '공공주차장 추가 확보', '위기(가능) 청소년 놀이터 신설' 등 생활 속 체감도가 높은 사업들이다.

구는 이번 행사에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19일부터 8일 동안 온라인을 통해 참여자 250여 명을 공개 모집했으며, 모집된 주민과 강서구협치회의 운영단, 분야별 활동가, 담당부서 공무원 등 300여 명이 각 사업의 최종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우선 전자투표로 진행되어 현장에서 결과를 즉시 발표하게 되고, 구는 참여자들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우선순위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을 통해 협치의제와 관련한 자료와 동영상 등을 사전 공유했다.

구는 선정된 협치 의제에 대해 ‘민·관 합동 워킹그룹’을 운영해 효과적인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공청회 등을 거쳐 지역사회혁신계획을 최종 확정해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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