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소방서, 취약계층 가정 대상 재활센터 운영

 

양천소방서(서장 김용준)에서는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돕기 위해 화재피해복구 재활센터를 운영 중이다. 
화재피해복구 재활센터는 화재 피해 시민에게 희망을 찾아주기 위해 서울시에서 연중 24시간 운영하는 제도로 자원 봉사자를 중심으로 피해 주택 수리, 복구 , 화재 잔존물 제거 등의 복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지난 18일 일요일 심야시간 거주자 외출 중 한 아파트 거실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집안 내벽이 약 10㎡정도 소실되고 가전제품과 가재도구류 등이 불에 타 약 5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혔다.

이에 양천소방서는 지난 20일 그을음이 생긴 각종 생활용품을 세척, 정리하며 피해를 입은 가정에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당시 출동하였던 소방서 지휘팀은 화재진압 후 화재피해 거주자가 몸이 불편한 상태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사정을 알게 되었고, 화재로 실의에 빠진 거주자를 돕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재활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김용준 양천소방서장은 “화재피해복구 프로그램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천소방서 소방관들의 화재피해복구 현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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