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606개소 시스템으로 사고 시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

위성측량기기를 활용해 시설물 위치정보를 조사중인 성동구 직원들.

성동구가 서울숲에 안전시설물에 대한 위치정보 통합시스템을 구축했다.

대상 안전시설물은 지진대피소, 소화전, 비상벨, 보안등, CCTV 등 606개소이며, 직접 위성측량을 실시하여 안전시설물에 대한 위치정보를 시스템에 구현했다.

서울숲 관리사무소, 성동경찰서, 성동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안전시설물 위치좌표를 제공하여 안전시설물의 체계적 관리와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하였다.

그동안 지번 중심으로 관리하던 안전시설물 위치정보를 국가좌표 데이터로 통합 관리하는 방식으로 개선하였으며, 위성측량 기기를 활용한 전문적인 측량을 통해 정밀한 위치정보를 확보했다.

특히 구에서 자체 보유한 위성측량기기를 활용하여 직접 측량작업을 실시함으로써 위치정보 측량에 소요되는 예산 약 1억4,000만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구축된 서울숲 안전시설물 위치정보는 서울시 공간정보플랫폼인 ‘서울형 지도태깅’과 모바일 앱인 ‘스마트 서울맵’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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