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친 자율주행차, 첫 사망사고
보행자 친 자율주행차, 첫 사망사고
  • 이상혁 기자
  • 승인 2018.03.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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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는 차대 차 사고로 운전자 사망
보행자 치어 사망으로 이어진 것은 처음

미국에서 인공지능(AI)이 운전하는 자율주행차량으로 인해 보행 중인 사람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자율주행차로 인한 첫 사망사고로 인해 미국 현지에서는 법적인 책임 문제를 두고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차량 호출 업체인 우버의 자율주행차량은 지난 18일 밤 10시(미국 현지시각)쯤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템피의 한 교차로에서 도로를 건너던 여성 보행자 엘레인 허츠버그(48세)를 치었다.

사고 당시 허츠버그는 자전거를 끌고 있었으며, 횡단보도 표시선의 바깥으로 도로를 건너다 사고를 당했고, 사고 직후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둔 상황이다. 자율주행차량에는 시험운전자가 동석했지만 자율주행모드로 설정되어 있었고, 워낙 순식간에 사고가 발생해 미처 대응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미국 현지에서는 자율주행차량의 시험 운전을 전면 중단하는 조치가 내려지고 있다. 미구 연방교통안전위원회가 사고가 발생한 인근 지역인 피닉스 템피, 피츠버그, 샌프란시스코, 토론토 등에서의 자율주향차량 시험 운향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 때문에 사고원인이 명확히 규명되고 이에 대한 보완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자율주행차량의 일반 도로 시험 주행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이 불거지고 있고, 또 다른 한편에서는 자율주행차량이 궁극적으로는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대안이라며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느 정도의 진통은 감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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