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다양한 서비스 지원

성동구에서 시행 중인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이 주민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을 모토로 하는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을 운영해 초보엄마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5년 시작한 이 사업은 현재까지 2,000가구가 넘는 출산가정을 방문해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구는 건강한 임신부터 출산과 육아를 위해 바른 건강지식 전달, 행복한 육아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8년 상반기 '두근두근 출산준비교실‘을 오는 4월부터 실시한다.
두근두근 출산준비교실은 내달 2일부터18일까지 총6회,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운영되며, 예비 엄마들의 임신에서 출산 ․ 육아에 대한 궁금증을 전문강사의 교육을 통해 해결해준다. 

이밖에도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전문 간호사가 출산 6주 이내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기와 엄마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상담, 교육, 지원 등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유 수유방법, 신생아 재우기와 달래기, 예방접종과 영유아건강검진 일정 등 초보엄마들이 궁금해 하고 어려워하는 육아정보를 간호사가 세심하게 살피고 알려준다.

아울러,‘소그룹 엄마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해 초보엄마들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필요한 경우 복지플래너,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지역사회 자원에 연계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핵가족화와 여성의 사회 참여로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예비엄마와 아빠가 임신과 출산,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양육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부담감을 감소시켜 건강한 가정과 행복한 육아생활을 이끌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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