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과 치유활동가 1:1 대화 시간 마련

지난 8일 행당제2동 해아림마을회관에서 어르신과 치유활동가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행당제2동에서 어르신 복지 지수 향상을 위해 치유활동가와 어르신을 일대일로 매칭해 대화의 시간을 갖는 '공감단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8일 마을회관에서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 16명을 대상으로 고립감에서 벗어나 마음 이야기를 나눴다.
 
이 날 지난해 겨울 작은 성품으로 사랑을 나누었던 뉴중앙 라이온스클럽에서도 어르신에게 생필품을 후원하여 그 특별함을 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공감인에서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라는 치유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훈련받은 치유활동가들이 참여했다.
 
행당제2동 이정희 동장은 “경제적 빈곤, 사회관계 단절 등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심리적 부담감은 매우 심각하며 이로 인한 자살과 고독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을 따뜻하게 지지하고 응원함으로써 안타까운 상황이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어르신 공감단 힐링 프로그램 진행 중 참가자 중 우울 , 분노가 심한 어르신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보다 전문적인 심리 치유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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