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지방자치경영대전 보건복지부 '장관상'
성동구, 지방자치경영대전 보건복지부 '장관상'
  • 이다인 기자
  • 승인 2018.03.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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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사랑 주치의' 시행... 新 공공의료복지모델 선보여
전국 최초로 75세 이상 어르신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지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제1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시상식에서 사회복지서비스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으며,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지자체의 창의적인 정책 개발을 유도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국가 발전을 도모하고자 2004년부터 개최되는 정책 경연마당이다. 

전국의 우수시책사례를 발굴, 전파하고 중앙과 지방, 지방과 지방이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최 측은 예비심사와 현지 확인, 본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부문별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 교육(융복합혁신교육특구), 사회복지서비스 부문(효사랑 주치의) 등 총 3개 부문에 응모했다. 
이 중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75세 이상 어르신 집을 직접 찾아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효사랑 주치의사업’으로 사회복지서비스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의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효사랑주치의팀은 75세 이상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건강측정 ▲질병관리 ▲우울제로 ▲치매안심 ▲의료복지 등 5가지의 원스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혈압, 혈당 및 정기 혈액검사를 통해 기초 건강측정을 실시하고, 개인별 건강상태에 따라 맞춤형 방문 건강상담 및 교육을 제공하여 생활습관 개선과 질병 악화 예방을 돕고 있다.

이밖에도 한양대학교병원 등 지역 111개 의료기관과 협약해 비급여 진료비 20%를 지원하는 ‘성동형 의료복지 시스템’과 ‘고혈압 당뇨 등록 관리 사업’을 연계해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과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효사랑주치의 사업 시행 후 약 4개월간 75세 이상 어르신 3,710명의 건강관리를 도왔고, 4,491건의 가정방문을 통해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초기의 어려움을 딛고 꾸준한 설득으로 방문 건강상담을 받아본 어르신과 그 가족들은 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그 결과 75세 이상 어르신의 신규 등록률은 월 50명에서 월 200명으로 늘어나 시행 초기 대비 4배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전체 고령 인구의 89.2%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만큼 주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지방정부가 고령화시대 건강한 노후를 위한 생활밀착형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며, “동 건강이음터를 비롯해 성동형 의료복지시스템을 구축해온 성동구가 ‘방문주치의’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선도적인 공공의료복지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동구에서 수상한 제1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사회복지서비스 부문 표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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