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자생력 향상, 건강한 사회적경제생태계 구축

▲ 지난 11일 문정동 소재 송파사회적경제허브센터에서 열린 특강에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들이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지난 11일 송파사회적경제허브센터에서 내년도의 각종 정부지원 정책 등을 소개하는 특강을 개최했다.
관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대표와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주민 등 30명이 참여한 이번 특강은 지난 10월 사회적경제기업가 간담회에서 기업대표들이 제안해 마련하게 됐다.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특강은 한국프랜차이즈경제신문 박민규 대표이사의 ▲정부 정책자금의 활용 방안, ▲소상공인 협업화 사업 지원정책 및 준비 전략,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정책 및 준비 사항 등에 대한 강의로 이어졌다.

중소기업청, 안정행정부, 노동부 등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의 지원 목적과 자금 활용방법, 선택요령 등을 알려주고, 소상공인 협업화 사업 신청에 대한 준비 전략과 실제 사례들을 소개했다.

또한, 중소기업에게 지원되는 다양한 정책과 자금을 소개하고, 자금 조달 방법 및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우수 사례, 관리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알려줘 교육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실질적으로 기업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강의를 구성하고 질의 응답식으로 진행함으로써 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최대 약점인 자금 문제에 대한 돌파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정부지원 정책을 적극 활용해 기업의 자생력을 키우고, 건강한 사회적경제생태계를 구축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요조사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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