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 복지 및 올바른 역사관 정립 위한 교육의 장 역할 기대

마포구는 13일 보훈회관 개관식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신수로 소재 보훈회관 전경.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사업비 총 37억9000만 원(국비 5억 원 포함)을 투입해 지난 2014년 착공했던 마포구보훈회관을 준공 완료하고 오는 13일 개관식을 갖는다. 
구는 현재 집계된 약 4500여 명의 보훈대상자 및 지역 국가유공자들을 예우하고 애국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건립키로 했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보훈 복지 및 올바른 국가, 역사관 정립을 위한 교육의 장 역할도 진행될 예정이다. 
보훈회관은  지하1층 체력단련실, 1층 나눔공간, 2층과 3층 보훈단체 사무실, 4층 회의실 및 식당, 5층 강당 등으로 구성됐다.
 
개관식은 오는 13일 오후 3시 30분 보훈회관 주차장에서 보훈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관식 행사를 치룰 예정이다. 
전면간판 제막식과 시설관람 등의 행사를 포함하여 보훈 대상자가 주인공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회관 내 보훈단체 사무실에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특수임무유공자회, 광복회, 6·25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무공수훈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9개 보훈단체가 입주한다. 

박홍섭 구청장은 “기존의 낡고 협소했던 보훈회관을 신축하게 되어 기쁘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장으로 소중히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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