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대진단 T/F팀 구성, 민관 협동 방안 머리 맞대

성북구 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지난 8일 실시한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에서 옹벽을 살펴보고 있는 손정수 성북구 부구청장(오른쪽 첫 번째)을 비롯한 구청 관계자들.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본격 해빙기를 맞아 오는 4월 13일까지 성북구 안전대진단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안전점검 및 재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재해재난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위험시설에 대한 전수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민관 합동으로 손정수 성북구 부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관계자들과 민간전문가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재난위험시설 16개소(재난위험시설 D급 12개소, E급 4개소)에 대한 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8일에는 삼선동 장수마을에 위치한 노후주택과 돈암동 옹벽, 하월곡동 구 숭곡시장 등을 점검했다.

손 부구청장은 “조그마한 부주의가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평소 철저한 안전점검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봄철 해빙기에는 지면붕괴 우려가 높고 사고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시설관리부서에서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관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영배 구청장은 "성북구 안전대진단 T/F 팀은 내실 있는 현장점검뿐 아니라 주민의 삶과 밀접한 지방정부 차원의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법규정, 제도, 관행 등 문제점을 도출하고 현실에 맞게 개선해 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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