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대토론회...서울형 도시재생의 성과와 추진방향 공유

 

서울시는 미래 서울형 도시재생의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대토론회를 오는 9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 한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서울시가 미래 서울형 도시재생의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대토론회를 오는 9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하고 그동안 서울시가 시범사업을 통해 체득한 도시재생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주요 국정 아젠다로‘도시재생 뉴딜’이 추진되면서 이 사업이‘시대적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의 재생경험을 토대로 대한민국 도시재생 정책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황희 국회의원과 김정태 서울시의회 도시관리계획위원회장도 참여한다. 기조발제로는 한국 도시계획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서울대 환경대학원 최막중 교수(전 국토도시계획학회장)가 나선다. 주제발표로는 서울시 도시재생정책을 총괄하는 진희선 도시재생본부장,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정책을 총괄하는 김이탁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이 각각 서울의 경험과 중앙정부의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 서울시는 지난 7년간의 도시재생 성과와 함께 이를 통해 가장 중요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청년 실업 해결과 일자리 창출문제를 다룬다. 여기에 저층주거지의 물리적·사회적 인프라 개선을 통한 주택가격 안정화 효과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김준기 행정2부시장은 “서울시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지 7년째로, 정부에서 ‘서울형 도시재생’을 이어받아 ‘도시재생뉴딜’정책으로 확대하면서 도시재생이 전국적 확산을 앞두고 있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작년에는 부동산시장의 불안으로 서울시가 도시재생 뉴딜공모에서 안타깝게 제외되었으나, 서울시는 도시재생의 리더로서 ‘도시재생뉴딜’의 성공과 전국적 확산에 긴밀히 협력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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