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국어 도슨트 서비스, 근현대사 및 독립운동사 강좌 등 호평

올해 정부의 3.1절 기념식이 열린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사장 승선호)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우수인증기관에 선정됐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전국 190개 대상 기관의 운영 및 관리 전반을 평가해 내실 및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6년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의 개정으로 도입된 것이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최근 69만 명 이상(2017년 기준)이 방문하는 박물관으로 4개국어 도슨트 서비스, 근현대사 및 독립운동사 강좌, 청소년 강좌 및 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사업관리와 고객관리, 경영전략과 관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우수 공립박물관 인증을 위해 문체부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경영전략, 경영관리, 사업관리, 고객관리 등 4개의 평가 지표를 기준으로 서면조사와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인증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 선정됨에 따라서 인증서가 발급되고 ‘2017년 우수박물관 인증’을 외부에 공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미인증박물관에는 박물관 운영 컨설팅 등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향상할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인증기간은 발표일로부터 2년이며, 향후 2년마다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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