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선택과 평가, 주민 몫... '마지막 날까지 유종의 미 거두겠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6일 오전 11시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선7기 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민선7기 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구청장은 6일 오전 11시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각종 주요사업에 대해 연속성과 일관성 있게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 완벽하게 사업을 마무리 짓고, 지방분권 개헌에 따른 재원확충 및 자치역량 제고방안과 지속발전 가능한 동대문구의 미래상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구청장을 역임했던 경험과 노하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돼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덧붙여 “재출마 여부를 두고 고민을 거듭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동안 추진해 왔던 사업들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완벽하게 마무리를 해야 한다는 것이 다수의 의견이자 본인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임기간동안 청렴·친절 분야에 주력, 동대문구 직원들은 서울시 유일 부패행위와 구속, 형사처벌이 없었다. 안전분야에는 안전담당관을 신설,  2016, 2017년 전국 지자체 지역안전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교육분야를 살펴보면 서울시 202개 일반고 중 동대문 관내 고등학교 4년제 대학 진학률이 2년 연속 10위권에 들었다. 특히 동대부고는 1위, 휘경여고가 6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밖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한방진흥센터를 건립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 서울바이오허브 R&D연구동을 개관했다.

문화분야에서는 선농단 역사공원 및 다사랑행복센터를 개관ㆍ운영중이며, 도서관 확충등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이바지 했다. 무엇보다 구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 정책에 역량을 집중했다.

앞으로 유덕열 구청장은 ▲청량리 역세권(청량4구역, 동부청과시장) 개발 ▲청량리종합시장 및 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사업 ▲전농7구역 학교유치 및 문화시설 건립 ▲장안동 화물터미널 부지 활용방안 강구 ▲이문동 흥명공업사 부지 주차장 건립 등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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