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5.2% 감소, 지방은 4.9% 증가
최근 4개월 간 미분양 규모 계속 증가

1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57,330호)대비 3.1%(1,774호) 증가한 59,104호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9,848호로 전월(10,387호) 대비 5.2%(539호) 감소했고, 지방은 49,256호로, 전월(46,943호) 대비 4.9%(2,313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미분양 주택은 2017년 10월 말 기준 55,707호에서 11월 56,647호, 12월 57,330호에 이어 1월에는 59,104호로 집계되면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준공후 미분양은 1월말 기준 전월(11,720호)대비 2.9%(338호) 증가한 12,058호로 집계됐다. 준공후 미분양 역시 2017년 10월 9,952호부터 11월 10,109호, 12월 11,720호에 이어 2018년 1월에는 12,058호로 꾸준히 늘어나곻 있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전체 미분양 물량 중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5,702호)대비 52호 감소한 5,650호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월(51,628호) 대비 1,826호 증가한 53,454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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