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공동주택 단지의 특성과 주민 요구를 고려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개화아파트, 동성아파트 등 9개 커뮤니티의 동물보호 운동, 친환경 발효식품 만들기, 옥상텃밭 가꾸기 등 100여개 프로그램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공모 내역은 소통 및 주민화합, 친환경실천 및 체험, 취미 창업 등 총 7개 분야로 진행되고, 지원규모는 단지별 최소 1백만 원에서 최대 8백만 원이며, 사업 참여연수에 따라 자부담율을 차등 적용한다.

신규 사업은 10%이상, 2년차는 20%이상, 3년차는 30%이상이며, 4년 이상 참여한 사업은 40%이상의 자부담율을 적용해 사업 계획에 반영해야 한다.

 

또, 전문성 확보와 세부 계획의 타당성 검토를 위해 사업 신청과 함께 구에서 지정한 아파트 커뮤니티 전문가가 직접 아파트를 방문해 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사업제안서를 바탕으로 주민참여, 예산 현실성, 사업 필요성 등 8개 부문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5월중 공동주택지원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하게 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마곡지구 개발로 지역 내 공동주택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커뮤니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건강한 주거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