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임차료, 간판 제작 설치, 내부 인테리어와 컨설팅 등 지원

▲ 서대문구 이대 앞 상권골목 모습.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청년일자리 창출 및 이대 앞 상권의 패션특성화 거리 조성을 위해 이곳에 합류할 청년상인을 모집한다.

청년 패션디자이너 및 청년 패션 창업가를 꿈꾸는 만 19∼39세의 청년상인 6∼7팀을 모집하게 되며, 1인 또는 2인 이상 공동 창업자는 지원 가능하다. 
 
구는 선정된 청년상인에게는 사업 초기 부담을 덜기 위해 1년간의 점포 임차료를 비롯해 간판 제작 설치, 내부 인테리어, 홍보 소책자와 영상 제작 배포를 지원한다. 
또한, ‘청년 패션 창업가’에게는 점포 임대 보증금의 경우 1점포당 최대 2천만 원 내외로 지원을 제공한다. 
 
이에 그치지 않고 구에서는, 청년 상인의 경쟁력을 높여 주기 위해  창업과 실무 역량 강화 강좌를 마련해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은 3월 5일까지며, 진행절차와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창업동기와 아이템, 사업계획 등에 대한 1차 서류심사 △포트폴리오와 시제품 평가를 겸한 2차 면접심사 △창업 아카데미 참여와 현장 근무를 통한 3차 실습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대문구의 이번 청년상인 지원이 우수한 패션 아이템과 아이디어가 있어도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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