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 어린이집 대상, 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 등 설명회 개최

▲ 동대문구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담배 유해성에 대한 교육 모습.

시사경제신문 원선용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영유아기, 아동기 시절을 보다 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2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4개 분야 관련 프로그램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는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열리며, 관내 33개 어린이집의 보육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 관련 내용을 기반으로, 금연, 절주, 신체활동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게 된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은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지역사회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동대문구체육회 소속 강사가 신청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신체활동사업은 아이들의 신장, 체중, 비만도 평가 같은 신체계측과 유연성, 순발력, 근지구력 등 체력을 측정 한 후 아이들 신체상태를 고려한 다양한 운동을 지도한다.
 
구보건소는 영양사업 및 금연 절주사업 프로그램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유아 활동북 1,500부를 제작해 참여 어린이집에 배부하기로 했다. 활동북은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선긋기, 색칠하기, ○X 퀴즈, 그림그리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덕열 동구청장은 “유아기는 생애주기 중 신체발달 및 건강행위가 형성되기 시작해 평생건강의 기초를 마련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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