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명 독립유공자에 감사...특별한 독립운동 공연 펼쳐져

▲ 강서구에서 오는 28일 진행되는 3.1운동 99주년 기념 공연 '광야의 독립군, 다시 찾은 빛' 포스터.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삼일정을 앞두고 3.1운동 99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문화 공연 행사를 준비했다.

강서구의 116명 독립유공자 및 순국선열의 헌신에 감사와 추모를 전하고자 마련된 이번 문화공연 '광야의 독립군, 다시 찾은 빛'은 오는 28일 오후 7시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문화공연은 기념식으로 순국선열에 대한 추모를 전한 뒤 독립운동을 눈과 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우선 독립운동을 눈으로 볼 수 있게 독립운동 기념 영상이 상영되고 개그맨 임혁필 씨가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샌드 애니메이션으로 담아낸다.
 
이후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독립군가 합창,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Fly to the sky(아름다운 나라) 등 음악공연이 진행되어 독립운동을 귀로 듣게 해준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강서문화관광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독립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멀게만 느끼던 독립운동을 옆집의 이야기처럼 느끼면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하셔서 의미 있게 3‧1절을 맞이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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