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도가 19대 대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전문업체 리얼미터가 1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정당지지도는 2.3%p 하락한 45.9%로 나타났다. 이는 19대 대선 이후 최저치다.

자유한국당은 2.1%p 상승해 20.8%를 기록했다. 최근 3주 만에 다시 20%대에 올라선 것이다.

논란의 바른미래당은 10.5%로 집계돼 3위로 출발했으며, 정의당은 5.6%, 민주평화당은 3.4%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일주일 전 대비 0.4%p 하락한 63.1%(부정평가 31.5%)로 60%대 초중반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월 12일부터 14일 사이 전국 19세 이상 1502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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