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 구 안산자락마을 도시재생 사업의 토대 마련

▲ 서대문구는 오는 21일 천연충현 도시재생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열린 주민설명회 모습.

시사경제신문 이다인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천연동과 충현동 일대 주민주도의 도시재생 사업을 보다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오는 21일 천연동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동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생활기반자 등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청연충현 도시재생 사업은 거주자 중심의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해 종합적인 도시기능 개선과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주민설명회가 중요한 단계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구가도시건축’ 조정구 소장이 ‘삶의 형상을 찾아서’란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 소장은 "모두가 공감하는 형편에 맞는 동네를 만드는 것이 도시를 살리는 길이다"라는 주제로 이번 천연충현 도시재생 사업의 목표를 풀어갈 예정이다. 
 
이어서, 천연충현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준비한 사업 진행 경과 보고 및 주민모임활동 과정, 활성화 계획 수립 방향 등을 소개하게 된다. 
또, 주민협의체 구성과 향후 워크숍 일정을 공유하고, 나아갈 방향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구 관계자는 "천연충현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은 올해 연말에 고시될 예정인데 향후 5년간 천연동 충현동 일대 서대문 안산자락마을에서 진행될 도시재생사업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천연동 충현동 일대 안산자락마을은 주거와 상업 복합지역으로서 도심 인접지 근린재생의 선도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천연충현 도시재생사업에 주민 요구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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