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저소득층 지원->올해부터 일반 가구까지 대상 확대

▲ 성동구청사 전경.

시사경제신문 원선용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전국 최초 일반 가구 현역병에 문화체육활동비를 지원한다고 밝혀 주목된다. 

기존에도 성동구는 전국 최초로 현역병 문화체육활동비 지원사업을 시행해 왔으나,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구에 한정돼 있었다.
 
올해부터 구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일반 현역병까지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지원 대상 현역병에게는 연 1회 5만원이 지원되며, 이번 대상자 확대로 약 900여명의 현역병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청방법은 현역병본인이나 가족이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 방문 및 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신청서, 신분증, 휴가증, 가족건강보험납입 영수증이며 지원 대상 여부는 가족의 건강보험료로 확인 가능하며 신청 전에 미리 알아두면 편리하다. 지급방법은 현역병 본인 계좌로 무통장 입금된다.
 
한편, 구는 지난 2016년 2월부터 청년 현역병의 사기진작과 휴가기간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여 활기찬 군복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현역병 휴가비 지원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많은 현역병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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