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4회로 확대하고 연중 수시접수 받아

▲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중소기업전시회에 참가한 소상공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연중 수시접수로 변경한다. 

또한, 융자지원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지원하던 방식에서 분기별(연4회)로 융자지원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올해 총 지원규모는 60억 원으로 자금이 소진되면 자동으로 종료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 및 소상공인은 강서구청 일자리경제과에서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되는 내용은 시설자금, 운전자금, 기술개발자금으로의 활용을 전제로 연 2% 금리에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융자액은 업체별 3억 원(소상공인 5천만 원)을 한도로 하며 신청현황, 사업장 규모, 여신기관 조회결과 등을 감안해 조정된다.
 
구는 1월, 4월, 7월, 10월 말일까지 접수한 신청 서류를 심사하여 해당 분기 말에 융자지원을 한다. 업체들로써는 자금이 필요한 시기에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공장등록을 한 중소기업, 본사가 강서구에 소재한 벤처기업 및 이노비즈(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지역 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으로, 접수일을 기준으로 사업자 등록을 한 지 1년 이상 되어야하고 매출실적과 담보능력이 있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상‧하반기 연2회 신청하는 방식에서 좀 더 많은 분들이 혜택들 받으실 수 있는 수시 접수로 지원방법을 변경했다.”며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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