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ㆍ공감ㆍ배려’와 엄마의 마음으로 구정 운영

 “문화ㆍ관광, 복지ㆍ건강, 교육ㆍ행정, 일자리ㆍ경제, 
 환경, 도시ㆍ안전, 교통” 등 전 분야 지속적 성장
    ‘임신에서 육아까지 여성과 아이가 모두 행복한 도시’ 만들기 집중

▲ 박춘희 송파구청장.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민선 5,6기 동안 ‘경청ㆍ공감ㆍ배려’로 주민과 소통하고 엄마의 맘으로  구정을 살폈다. 또 장ㆍ단기적인 사업에 가속도를 붙여 크고 작은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구는 강남권 최초의 관광특구로서 공공예술 프로젝트와 벚꽃축제, 낙엽거리축제, 한성백제문화제 등의 콘텐츠 개발로 국제관광도시로 입지를 굳혔다.

전국 최초인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는 모자보건사업의 롤모델로 자리 잡았다. 아울러 관내 국공립 보육인프라 확대, 각종 출산 장려 사업과 실용적인 양육 서비스, 보육 시설 인프라 확대 등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송파‘로 인정받고 있다.

무엇보다 ‘책 읽은 송파’ 사업은 전국 최초의 책 전문 공립박물관인 ‘책 박물관’ 건립으로 이어졌다. ‘아동ㆍ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를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청소년과를 신설, 또래울, 유레카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 강화했다. 올 하반기에는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청소년 문화의 집 준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구민 안전 최우선 정책으로 송파안전체험교육관을 건립했다. 이를 계기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공고히 다졌다. 여기에 지역별 대규모 도시개발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이처럼 송파구는 “문화ㆍ관광, 복지ㆍ건강, 교육ㆍ행정, 일자리ㆍ경제, 환경, 도시ㆍ안전, 교통” 등 전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루고 있다. 앞으로 박 구청장이 그려나갈 송파구 발전과 미래를 조명해 본다.

◆2018년 송파구 구정 방향...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혜택

구는 ‘임신에서 육아까지 여성과 아이가 모두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또 ‘치안’을 행복한 삶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안전 송파 만들기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여성친화도시 기반구축과 안정적인 운영을 목표로 5개 분야 53개 사업 및 6개 지역특화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집중한다. 특히 상반기 개관하는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적성 분석과 심리치료부터, 취·창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로써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 산모건강증진센터의 안정적인 운영 및 모유수유 으뜸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진행한다. 아울러 공공보육시설 확충에 전력, 구립어린이집을 80개소 이상으로 확대한다. 무엇보다 송파안전체험교육관을 중심으로 안전문화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 외에도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또래울, 유레카, 청소년 참여위원회 등 다양한 활동에도 적극 나선다. 더불어 ‘송파실벗뜨락’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 NEW 노년문화 개척, 사회공헌 활동 등에 적극 지원한다.

▲ 박춘희 구청장이 집담회를 통해 여성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

◆여성 구청장 특유의 섬세함... 구민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도시 완성

구는 그동안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여성친화도시, 전 세대가 함께 누리는 복지 등 청소년과 여성, 노인 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촘촘히 추진해 왔다.

2015년 1월 청소년과를 신설, ‘청소년 문화 공간 지원 사업’ 등 청소년 특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여성친화도시 지정으로 여성의 관심과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고 여성의 능동적 참여를 보장, 여성이 살고 싶은 도시환경을 조성했다. 무엇보다 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구립어린이집 확충과 수요자 중심의 보육서비스를 운영한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조례 개정’으로 법적 근거 마련했다. 이로써 동 단위 취약계층 발굴망 구축 및 복지자원을 연계하는 등 우리동네 행복울타리 운영을 강화해 왔다. 또 송파행복나눔센터를 개소해 복지초기상담, 구인ㆍ구직 및 취업알선, 타 기관 서비스 연계 등에 나섰다.

◆위례신도시 개발...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로 성장

위례신도시 개발은 2008년 이후 본격 추진됐다. 송파구 권역은 2013년 12월 첫 입주를 시작해 2017년 말까지 9,277세대 56%로 남위례 입주가 완료됐다.

북위례는 그동안 지연됐던 군부대가 이전해 현재 택지개발공사가 한창이다. 북위례는 9개 블록 7,236세대의 주택건설 계획으로, 올 이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2020년까지 위례신도시 전체 입주가 완료된다.

구는 위례신도시 주민 편의를 위해 2013년 11월부터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행정지원단’을 구성했다. 주민과 구 담당부서장, 사업시행자 등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 도시의 조기 안정화에 기여했다. 아울러 위례신도시 개발의 순조로운 추진을 위해 주민, 개발 주체들과 협력해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도시로의 성장에 주력한다.

◆‘책 읽는 송파’... 책 전문 공립 박물관 ‘책 박물관’ 개관 등 관련 인프라 구축

구는 책 읽는 송파 사업을 통해 독서환경 조성 및 지역자원과 연계한 독서 네트워크를 구축, 체계적인 인프라를 갖췄다. 여기에 12개의 공립도서관을 조성, 지역사회의 공공도서관을 확충했다. 무엇보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MOU를 체결, 올림픽공원 내 ‘지샘터’, 식문화 특화 도서관 ‘가락몰도서관’을 개관했다. 또 위례동 복합청사 내 ‘송파위례도서관’도 문을 열었다.
구립도서관의 확충과 함께 이용 인원도 급증했다. 사업 시작 당시 구립도서관 이용인원이 연평균 126만7000명에서 2017년에는 249만8000명에 달해 이용자가 2배 이상 증가했다. 도서 대출 또한 하루 평균 2400권에서 4000여 권으로 늘어나, 연간 119만여 권의 도서 대출 기록을 세웠다.

이 외에도 2012년 3개소로 시작된 무인책장은 현재 버스정류장, 공원, 놀이터 등 7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무엇보다 새마을문고를 주민친화형 작은 도서관으로 재단장했다. 관내 22개소의 마을문고 중 16개소의 시설을 개선, 개방형 작은 도서관으로 조성했다. 올해는 1개 문고를 작은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해 최초로 상호대차시스템을 구축, 이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리한 독서문화 향유를 돕는다.

특히 책 읽는 송파에 방점을 찍을 전국 최초 책 전문 공립 박물관인 ‘책 박물관’이 올 하반기 개관한다. 이로써 책과 관련한 다양한 인프라가 완성된다.

◆박춘희 구청장... “모든 변화의 이익을 구민에게 골고루 환원”

박 구청장의 구정 철학은 ‘소통’으로 귀결된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공감’하고, 상황을 ‘배려’하는 소통으로 주민들을 이해하고, 가족을 챙기는 엄마의 마음으로 구정을 이끌어왔다.

논어의 옹야(雍也) 18편에 나오는 ‘지호락(知好樂)’은 공자의 말이다. 이는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아하는 게 더 중요하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즐기는 것’이라는 뜻이다. 박 구청장이 좋아하는 말로 구민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자주 쓰고 있다.

박 구청장은 이 말을 교훈삼아 “올해도 더 낮은 자세로, 또 겸손한 마음으로 구정 하나, 하나를 살피고 주민을 섬기겠다”고 말한다. 

덧붙여 “송파구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도 크고 작은 변화와 성장은 계속될 것”이라며  “그 모든 변화의 이익이 전 구민에게 골고루 환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책읽는 송파’를 완성할 전국 최초 책 전문 공립 박물관인 ‘책 박물관’ 기공식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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